[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속한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개설]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은 2018년 ‘신나고 즐겁게 어울려 살아가는 초롱이 둥지마을’이라는 비전을 세웠고, 문화와 배움을 통해 서로를 아끼는 숲속 문화마을을 만들어 갈 것을 목표로 세웠다.

[명칭 유래]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은 청정지역에 산다는 초롱새와 금강초롱꽃처럼 맑고 깨끗한 자연을 가진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은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권역 사업으로 선정되어 ‘초롱이둥지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두릅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도시민들의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주민들의 고령화와 귀농 귀촌인들의 증가로 마을 사업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2019년 ‘두릅축제사업’, ‘봉재 교실, 목공예로 예쁜 우체통 만들기’, ‘주민들을 위한 웃음치료 사업’, ‘마을 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였다.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크게 네 단계로 추진된다. 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 1단계인 희망마을, 2단계인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구성되며, 이는 마을의 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되는 시스템이다.

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은 마을의 활력과 협력 부족으로 마을발전계획을 바로 세우기 힘든 마을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1단계 희망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공동체 규약 제정, 마을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2단계 행복마을은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2년간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3단계 희복마을에서는 군, 도, 중앙정부, 공기관 등 공모사업 및 마을공동체 기금 연계를 추진한다.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은 2018년 기준으로 1단계인 희망마을에 속해 있다.

[자연환경]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의 남쪽은 용문산, 남서쪽은 유명산, 동쪽에는 봉미산이 있다. 맑고 깨끗한 미원천이 발원하는 곳으로서 예로부터 오랜 전통과 예의를 숭배하고 보전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황]

묵안리 초롱이둥지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메기 잡기, 숲 주머니, 떡매치기, 다람쥐 체험[잣 까기],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문화와 교육 및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전년도의 성과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마을발전 추진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