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865
한자 林業
영어공식명칭 Fore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다혜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서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길러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 활동.

[개설]

경기도 가평군은 2015년 현재 전체 면적 8만 4,366㏊ 가운데 산림 면적이 6만 8497㏊로 산림률이 81%에 이른다. 경기도의 산림률이 51%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평군의 산림 비중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가평군의 산림을 소유 주체 별로 살펴보면, 국유림이 9,140㏊, 공유림이 3만 7095㏊, 사유림이 2만 2262㏊이다. 사유림의 비율은 전체의 54% 수준인데, 소유자의 약 70%가 10㏊ 이하를 소유하고 있어 영세성을 보인다. 반면 도유림과 군유림을 일컫는 공유림 면적이 넓어 모범적 임업 경영을 시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18년에는 임업용·공익용 산지 104곳 총 74,046.28㎡의 지정 면적 산지가 이용되고 있다.

[수종 분포]

가평군의 산림은 활엽수림이 47%, 침엽수림이 45%, 혼효림이 8%으로 파악되며, 대표 수종은 잣나무이다. 가평군에서 잣나무가 크게 늘어난 까닭은 1970~1980년대에 걸쳐 치산 녹화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평군의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잣나무를 대거 심었기 때문이다. 잣나무 단지 면적은 전체 조림 면적의 70%에 이르렀다. 잣나무 외에 경기도에서 많이 서식하는 수종으로는 참나무, 전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을 들 수 있다.

[현황]

가평군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990년대에 비해 2.5배 가량 증가해 약 59조 원 정도로 평가된다. 1970년대부터 황폐한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나무를 심은 데다가, 1980년대 이후에는 수종 개량 등 경제림 육성에 주력한 결과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1967년 ㏊당 10㎥에 불과하던 입목 축적은 2007년 8배로 늘어나 79㎥에 이르렀는데, 우리나라 평균 입목 축적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다. 가평군 이러한 울창한 산림 자원을 2000년 이후부터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활용하고 있다. 숲가꾸기 사업은 가평군의 풍부한 산림의 밀도를 조절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평군은 이러한 가평군의 산림 가치를 최근까지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하여 이용하고 있다. 2019년 8,529,440㎡의 사업 면적에 대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발생한 부산물 등을 이용하여 겨울철을 맞아 관내 기초 생활 수급자, 홀몸 노인, 장애인 가구 등 12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 60㎥를 지원하였다. 이러한 가평군 임업 활용 사업은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 생장을 촉진하고 임지 구조와 형질을 개선으로 산림 경관 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키고, 지역 고용을 확대하고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창출해 낸다. 특히 이러한 사업은 농·산촌뿐 아니라 청년 실업자,저소득층 주민들도 참여해 생활 보장과 함께 사회 통합과 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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