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418
한자 雲岳里-
이칭/별칭 가평 하판리 백자가마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산120-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방문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8년 - 운악리 가마터,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운악리 가마터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산120-2 지도보기
성격 가마터
면적 2,612㎡

[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조사 경위 및 결과]

운악리 가마터하면-일동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6년 3,616㎡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조선 시대 가마터가 확인됨에 따라 2008년에 2,612㎡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하였으며, 백자 가마 4기, 흙을 정제하는 수비 시설, 그릇을 성형하고 말리는 건조 시설 등 공방 터 12곳, 온돌, 수비공 등을 확인하였다. 보고서에서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전반에 운영된 가마로 보고 있다.

백자 가마는 현재 도로와 가까이에 2기, 도로 옆 능선에서 2기가 확인되었는데, 도로 공사와 군사 훈련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남아있는 흔적을 통해 위로 올라갈수록 너비가 넓어지지 않는 ‘일(一)’자형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방은 건조 시설과 수비 시설이 함께 있는 시설이 6기 확인되었으며, 도자기를 빚고 나서 남은 흙 찌꺼기를 따로 보관한 구덩이도 확인되었다.

[현황]

운악리 가마터는 현재 흙으로 덮어 현장 보존되어 있으나, 진입하는 길이 없어 접근하기는 어렵다.

[출토 유물]

운악리 가마터에서는 문양이 없는 순백자와 철 안료로 문양을 한 철화 백자 등이 출토되었다. ‘방’과 ‘편계’ 같은 한글 문자를 넣은 백자 편도 출토되었다. 그릇은 발, 접시, 잔과 같은 일상생활 용기를 비롯해 항아리와 병, 대발, 떡살 등 다양한 기종이 출토되었다. 백자는 대부분 오목 굽이며, 특수 기종을 제외한 대부분은 굽 접지면에 흙물을 바른 후 굵은 모래를 받치고 포개서 구운 것으로 보인다.

철화 백자는 용과 구름, 초화(草花), 대나무, 문자(文字) 등의 문양을 장식했고, 크기도 대·중·소형으로 다양하다. 보고서는 철화 백자의 문양과 제작 양식에 대해, 1665년(현종 6)부터 1676년(숙종 2)까지 운영된 관요(官窯)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백자 가마 출토 철화 백자와 비슷하거나 늦은 시기에 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물레의 부속인 갓모, 유약이나 흙을 보관하던 항아리, 벼루와 도자기 아래를 잘라내는 굽 칼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운악리 가마터는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한 유적이다. 우선 백자 철화 운룡문 항아리는 조선 시대 왕실용 기종으로 경기도 광주에서만 제작되었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하지만 운악리 백자 가마터에서 같은 기종이 출토되면서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사례로 손꼽히게 되었다. 또한 경기도 지역에서 조사된 가마들은 작업장보다는 가마를 중심으로 발굴된 예가 많았는데, 운악리 가마터에서 비교적 많은 수의 작업장이 조사된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조선 시대 도자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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