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현의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노사신(盧思愼)·강희맹(姜希孟)·양성지(梁誠之) 등이 왕명을 받아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1530년(중종 25)에 이행(李荇)·윤은보(尹殷輔)·신공제(申公濟) 등이 증보하여 55권 25책으로 완성한 관찬 지리지이다. 「...
조선 후기에 제작된 『팔도군현지도』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군의 지도. 『팔도군현지도(八道郡縣地圖)』는 영조대 동일한 크기의 20리 방안에 통일된 기호를 사용하여 제작된 대축척 군현지도이다. 「가평지도(加平地圖)」는 3책 중 1책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로 5칸, 세로 7칸의 방안에 그려져 있다. 『팔도군현지도』는 채색필사본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평지도」는...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가평군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먼저 구석기 시대의 경우, 청평면 고성리에서 찍개와 긁개 등 10여 점의 뗀석기가 채집된 바 있는데,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석영제 찍개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의 경우도 역시 북한강 유역 신석기 문화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