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년 정약용이 유배지 장기로 갈때 경기도 가평에 은거하는 심씨에 대해 지은 시. 「미원은사가」는 벼슬을 포기하고 미원(薇源)에 은거한 심씨의 이야기를 적은 시이다. 1700년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미원(迷源)역 북쪽 60리에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거처 마련에 있어 이상향으로 거론되는 지역이 있었다. 『경기지』 양근조에는 ‘미원(迷源)’으로 표기 되고, 『증헌...
1842년 편찬된 『경기지』에 수록된 경기도 가평군의 읍지. 『경기지(京畿誌)』는 1842년(헌종 8) 경기도 33개 군현과 영종진(永宗鎭)의 읍지가 합철되어 제작되었다. 「가평읍지(加平邑誌)」는 4책 중 2책에 수록되어 있다. 『경기지』는 필사본 4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0.3㎝, 세로 30.3㎝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
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