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407
한자 雲岳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산162|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산202
시대 고려
집필자 방문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운악산성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산162 지도보기|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산202
성격 산성
크기(높이, 길이, 둘레) 3,000m

[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경계에 있는 고려 시대 산성.

[건립 경위]

운악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1758년(영조 34) 간행된 포천현[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지방지인 『견성지(堅城誌)』에 “현[포천] 동쪽 25리에 있다. 즉 현등산 서악이다. 봉우리 위에 궁궐 터가 있다.”고 한 것 이외에 특별한 기록은 없다. 따라서 정확한 축성 연대를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고, 축조 방식이나 출토 유물을 통해 고려 시대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혹은 주변에 궁예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후삼국 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위치]

운악산성가평군 조종면과 포천시 화현면의 경계에 있는 운악산에 축조한 산성으로, 운악산의 서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형태]

운악산성운악산의 능선과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석축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약 3㎞ 정도인데, 운악산의 험준한 산세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방어에 취약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성벽을 쌓았다. 산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방형이지만, 정확한 모양은 알 수 없다. 대체로 지반이 약하고, 급한 경사를 이룬 곳의 성벽은 거의 흘러내려 원형을 알 수 없다.

[현황]

운악산성은 현재 동쪽, 서쪽, 남쪽과 북쪽 일부에 석축이 남아 있고, 북쪽 능선에 궁궐 터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다. 남쪽 등산로에는 성돌이 산재되어 있는데, 성문 터로 추정되며, 등산로를 따라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문 터 사이는 2m이고, 면석부터 경계까지는 5m 가량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면석은 화강암을 다듬어 사용하였는데, 크기는 대체로 40×50×20㎝이다.

애기바위를 지나 서쪽으로 하산하면, 계곡 사이의 능선에 궁궐 터가 나온다.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조사단이 부근에서 숯가마 터 2개를 발견하였으며, 다수의 기와 편과 토기 편을 수습하였다. 기와 편은 회흑색의 암키와로, 격자문과 수지문이 복합된 매우 두꺼운 형태이다. 내면은 굵고 거친 포흔이 남아 있으며, 절단 시 안쪽에서 얕게 자른 뒤 쪼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기는 주로 문양이 없는 동체부 편이 여러 점 수습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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