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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1602
이칭/별칭 사모바위와 족두리바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1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가평군지』에 가평군민 신영무에 의해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1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가평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9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가평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경기도의 설화와 민담』에 수록
관련 지명 사모 바위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족두리 바위 - 경기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
채록지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바위변신설화]
주요 등장 인물 총각|처녀|산신령|어머니
모티프 유형 변신 모티프|혼사모티프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바위와 관련한 설화.

[개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의 있는 ‘사모관대’라는 바위가 있다. 사모관대 바위에 대한 유래담은 옛날 복장리의 마을에 사는 총각이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 건너 사는 처녀와 결혼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날부터 폭우가 쏟아져 만나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설화는 1991년에 발간한 『가평군지』에 수록되었는데, 가평군민 신영무가 구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설화는 뒤에 발간한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록되었고,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수록되었다. 그리고 『경기도의 설화와 민담』에도 수정하여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와 마주보고 있다. 복장리의 마을에는 총명하고 잘생긴 총각이 있었는데 가난하여 장가를 가지 못하였다. 어느 날 총각이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물에 빠진 처녀를 구하고 보니 알몸이어서 자신의 옷을 벗어 처녀에게 주었다. 그 인연으로 사랑을 하게 되었고, 양가의 어른들도 대견하게 생각하였다. 특히 총각의 어머니가 서둘러 혼인 날짜를 잡았다. 그런데 혼인식을 치르는 날에 비가 오기 시작하여 양동이로 물을 퍼붓듯한 폭우가 3~4일동안 내렸다. 총각과 처녀는 서로를 애타게 부르다가 기진하였고 비가 그친 후에 보니 총각은 사모바위로, 처녀는 족두리바위로 변하여 서 있었다. 지금도 비가 오는 날에는 서로가 그리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총각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설화의 주요 모티프로는 사랑을 갈라놓는 홍수 모티프와 바위로 변한 변신 모티프이다. 가난하였던 총각은 물에 빠진 처녀를 구해주고 사랑을 하였고, 양가 어른까지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혼인식을 치르는 날부터 비가 3~4일간이나 내려 혼인식을 치룰 수가 없었다. 총각과 처녀는 자신들의 사랑을 하늘이 시기함으로 인식하였다. 그래서 비가 그칠 때가지 기다리지 못하고,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로 변하여 사모 바위와 족두리 바위가 되었다. 이처럼 이를 전승시키는 집단은 전승에서라도 총각과 처녀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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