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개설]

초롱이 둥지마을은 농림축산산업부가 2004년부터 시행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2009년 선정되어 현재에 이른다.

[명칭 유래]

초롱이 둥지마을의 이름은 깨끗한 청정 지역에만 사는 ‘초롱새’와 ‘금강초롱꽃’처럼 깨끗한 자연 같은 농촌 체험 마을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지었다. 초롱이 둥지마을은 ‘국수터’라는 또 다른 마을명이 있는데, 국화꽃이 물 위에 뜬 형상이라는 ‘국수(菊水)’로 불리기도 하였고, 봉미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전국에서 제일 좋은 곳이란 의미로 ‘국수(國水)’로 바꿔 불리기도 했다.

[자연환경]

초롱이 둥지마을은 설악면 묵안리에 있다. 마을 내부엔 봉미산에서 흐르는 미원천이 흐르고 있다. 또 남쪽으로 양평과 경계선에 있는 용문산, 남서쪽에는 유명산, 동쪽으로는 봉미산이 있어 공기 좋고, 물이 맑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묵안리는 가평에서 최남단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로 양평과 인접해 있다. 다만 묵안리가 도로상 막다른 길에 위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나, 그만큼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이다.

[현황]

초롱이 둥지마을에는 132가구 252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특산물은 두릅, 더덕, 버섯, 산취나물, 도토리묵, 포도, 잣 등이다. 농촌 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맨손 매미 잡기, 숲 주머니 만들기, 다람쥐 체험, 경운기 타기, 블루베리 수제비 만들기 등이 있고, 농어촌 인성 학교를 운영하며, 당일치기부터 2박 3일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프로그램 외에 ‘둥지오토캠핑장’을 운영하며 40여 동의 캠프가 준비되어 있다. 또 슬로푸드 체험장. 도농교류센터[황토찜질방], 두릅체험장, 미원천 물놀이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