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가평문화원 초대 원장이자 의사.

[가계]

최돈철[1910~1992]의 본관은 강릉이다. 아버지 최정재, 어머니 김씨 사이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활동 사항]

최돈철은 의사고시에 합격한 후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에서 의원을 하다가 청평면으로 이전하여 40여 년간 대동의원을 경영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경춘철도 촉탁의·가평군 공의[35년간]·제1관구 경찰청 교통부 조선전업촉탁의·가평경찰서 법적의무처리[40년간]·외서설악국민학교 및 중고등학교 교의·미9군단 민사부 진료소장·외서면 보건진료소장·경기도 서울철도국 교통의·민주공화당 경기도 대책위원회 고문·재향군인회 지정의·강릉최씨 대종회 고문·유도회 가평 지부장·가평군 통합농협 초대 조합장·가평문화원 1대 원장 등을 지냈다.

최돈철은 가평문화원이 설립되기 전부터 가평향토문화추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가평문화원 설립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가평문화원이 설립되자 1986년 초대원장에 취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저술 및 작품]

최돈철은 1915년부터 1992년까지의 일기를 『청은조록-청은 최돈철 일기』으로 발간하였다. 1989년 1월에 발간한 『청은조록-청은 최돈철 일기』1은 1915년부터 1987년 8월 28일까지의 내용을, 1992년 8월에 발간한 『청은조록-청은 최돈철 일기』2는 1987년 8월 29일부터 1992년 8월 15일까지의 내용을 담고있다.

[묘소]

최돈철의 묘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 산175에 있다.

[상훈과 추모]

최돈철은 1955년 1월 가평경찰서장 감사패를 수상하였으며, 1991년 11월 29일 의인미전 서예부문 최우수상을 받기까지 약 42개의 수상기록이 있다. 그중에서 최돈철은 1990년 10월에 수상한 제1회 가평군 문화상과 1991년 11월 29일에 수상한 대한의학협회 의인미전 서예부분 최우수상 수상을 가장 의미있게 생각하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