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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332
한자 花郞浦
영어공식명칭 Hwarangpo Ferry
이칭/별칭 대승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화랑포 - 경기도 가평군
해당 지역 경유 구간 화랑포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지도보기
성격 나루

[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나루터.

[개설]

화랑포(花郞浦)청평면 물안골에서 흘러 비교적 큰 물줄기를 이루는 구운천(九雲川)이 북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1871년(고종 8) 편찬된 『가평군읍지(加平郡邑誌)』에는 가평의 진도(津渡) 중에 하나로 서면의 대승진(大升津)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곳이 화랑포로 추정된다.

관문과 40리 떨어져 있으며 건너편 양근과 마주하고 있었다. 대승진의 명칭을 관칭하여 이곳에 흐르는 북한강은 ‘대승강(大升江)’으로도 불렸다. 18세기 후반부터는 강이 크게 휘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청평 포구가 가평 포구를 대체하여 가평의 제일 도회처가 되었다.

가평관아에서 운영하던 진선(津船) 1척이 있었고, 서면에는 남창(南倉)이 있어 서면 일대의 물자가 이곳으로 집중되었다. 강 건너 양근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양근군 화야동리(禾野洞里)와 닿아 있었다.

[명칭 유래]

화랑포는 구운천과 부딪히는 북한강의 물결이 마치 봄날에 지천으로 흐드러진 진달래꽃 물결과 같이 아름답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꽃이 만발하고 맑은 물이 많이 흐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구전도 있다.

‘대승’은 곡식을 측정하는 되(升)가 커서 인심이 후하다거나, 지형이 큰 성[大城]과 같아 크게 번성할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변천]

화랑포는 예전에 땔감이나 생필품의 운송, 강원도에서의 목재 운송 등을 위해 뗏목이나 목선이 운영되는 등 크게 번성했다. 현재는 주변이 대성리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룻배 70여 척, 동력선 20여 척이 영업하고 있다. 대성리삼회리 주민들을 위해 동력선 북한강페리2호가 운영되었으나 이용자는 많지 않다.

[현황]

화랑포는 1970년대만 하더라도 땔감을 마련하기 위해 삼회리 부근까지 가는 대성리 주민들을 위해 개인 소유의 나룻배가 많았으나, 지금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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