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태봉리(胎封里)는 가평군 상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태봉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태봉, 우무정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태봉리는 태봉 아래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태봉에는 1606년(선조 39) 선조의 유일한 정비(正妃)의 소생으로 태어난 왕자였던 영창대군(永昌大君)의 태가 묻혀있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태봉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조종상면 태봉동(胎峰洞)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면 원흥리 전체와 태봉동 일부가 통합되어 상면 태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태봉리의 서쪽으로는 태봉산이 있으며, 상동천이 마을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른다.

[현황]

태봉리는 상면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3.39㎢이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71가구, 269명[남 151명, 여 118명]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월사집목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이정구선생묘 및 삼세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79호], 연안이씨 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