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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036
한자 土壤
영어공식명칭 Soil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가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대균

[정의]

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지표를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 산물 또는 퇴적물이 토양화 작용을 거쳐 발달한 물질.

[개설]

토양은 생성 작용을 받지 않은 풍화 산물인 모재(母材)로부터 발달하며, 보통 색깔과 물질 구성이 서로 다른 몇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토양은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되어 형성된 정적토와 물질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충적토로 나뉘며, 정적토는 주로 산지나 산사면에 발달하고 충적토는 물질을 운반시키는 하천변에 발달한다.

토양은 기후 또는 식생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토양은 가평군민의 실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다. 가평군은 북한강가평천, 조종천 연변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농업 발달에 중요한 충적토는 많지 않다.

가평군의 주요 하천 유역에서는 하성 평탄지 토양이 주로 나타나고, 산지 사이의 골짜기와 완경사지에서는 곡간 충적지 토양, 구릉지에서는 화강암 잔적토 토양, 산악지대에서는 산악지 토양이 확인된다.

가평군에서는 과학영농을 확산해 농업생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토양검정사업 및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여러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하성 평탄지 토양]

하성 평탄지 토양은 주요 하천 유역에 분포하는 토양으로 모래가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배수가 좋고 토양층의 발달도 양호하다. 토양의 두께는 50~100㎝에 이르고 논과 밭 등의 농경지로 활용된다. 조종면조종천 유역과 가평읍을 통과하는 가평천 유역에 잘 발달해 있다.

[곡간 충적지 토양]

가평군의 골짜기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곡간 충적지 토양은 자갈이 많이 포함된 사양질 토양으로 배수가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밭농사에 주로 이용된다. 토양층의 두께는 50~100㎝에 이르며, 산지의 경사도는 2~7도 내외인 완경사지에 주로 분포한다. 토양의 색깔은 회색 또는 적황색이며, 청평면에서 가평읍에 이르는 경춘국도 구간 및 내륙의 여러 골짜기에 분포한다.

[화강암 잔적토 토양]

화강암 잔적토 토양은 암석이 깨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사질 토양이며, 배수가 아주 양호하다. 토양의 두께는 20~50㎝로 얕다. 가평군에서는 산지의 경사가 30도를 넘는 곳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대부분 임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근래에는 과수원으로 이용되는 곳도 많다.

[산악지 토양]

가평군의 산 정상부 일대에서 나타나는 토양은 해발고도 600m 이상의 급경사지와 암석 노출지에 넓게 분포한다. 토양의 깊이는 매우 얇은 사토 또는 사질양토로 구성되어 있다.

산 정상부 토양의 토양층은 발달 상태가 불량하지만, 물의 배수 정도는 양호하다. 산지 토양은 해발고도 400m의 높이에서 산정상부 토양으로 구성된 급경사지와 교차하는 토양으로 대체로 갈색을 띤 삼림토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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